코오롱FnC가 온라인 전용 골프웨어 브랜드 '골든베어'를 론칭했다. /코오롱FnC 제공 |
2030 영골퍼 타깃…스트리트 무드 제품 선봬
[더팩트|한예주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스트리트 감성을 특화한 골프웨어 브랜드 '골든베어'를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미 왁, 엘로드, 잭니클라우스, 지포어 등의 골프웨어 브랜드를 보유한 코오롱FnC가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추가, 더욱 다양한 골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된 것이다.
골든베어는 스트리트 무드를 즐기는 2030 영골퍼들을 타깃으로, 유니섹스 라인의 컬렉션을 선보인다. 브랜드 컨셉은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유로운 감성의 골든 제너레이션(특정 연령층에 돌출한 재능을 가진 인재)을 위한 골프웨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전형적인 골프 착장에서 탈피, 오버핏과 와이드 패턴이 적절히 접목됐다. 또 전 라인이 유행을 타지 않는 제품들로 구성돼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으며 다양한 제품과 포인트로 매치하기 좋다. 특히 볼마커 부착이 가능한 자석을 내장하는 등 골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제품은 편안한 라인의 후디, 재킷, 카고팬츠 등 기본 아이템을 중심으로 한다.
라운딩에 기본으로 활용하기 좋은 '히든 포켓 폴로 셔츠'는 가벼운 촉감의 면 100% 아이템이다. 밑단 양측 트임으로 활동성을 높였으며 스웻 셔츠와 겹쳐 입기 좋다. 카고팬츠는 양쪽 빅 포켓으로 포인트를 준 반바지로, 신축성이 우수한 면 스판 소재를 사용했으며 허리 단 뒷면에 밴드가 내장되어 편안하게 스윙할 수 있다.
스웻 소재를 활용한 셋업도 골든베어의 대표 제품이다.
여유 있는 실루엣의 후디는 땀 배출이 우수한 기능성 소재를 적용했다. 앞판의 컬러 로고는 브랜드의 포인트를 살렸으며 밑단에는 티꽂이가 가능한 디테일도 돋보인다. 짝을 지은 팬츠는 허리 전체 밴딩을 적용한 조거팬츠로, 원단 복원력이 우수해 무릎 부분 늘어짐을 방지한다. 상의와 마찬가지로 티꽂이를 적용, 장갑 등 간단한 액세서리 수납이 가능한 아웃포켓으로 골프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골든베어 관계자는 "골든베어는 영골퍼들이 일상생활에서 즐겨 입는 실루엣들을 재해석, 브랜드만의 감성을 결합해 출시한 브랜드"라며 "2030 고객들이 자신만의 자유분방한 무드를 드러낼 수 있도록 좋은 소재와 깔끔한 디자인의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통은 공식 온라인몰인 코오롱몰과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 16일 입점해 핵심 소비층인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hyj@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