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사명에서 '대우'의 이름을 삭제하고 '미래에셋증권'으로 사명 변경을 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제공 |
"국내외 브랜드 통일성 확보"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자기자본 기준 업계 1위 금융투자회사인 미래에셋대우가 통합법인 출범 5년 만에 미래에셋증권으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기업 이미지 통합계획을 통해 국내외 브랜드 통일성을 확보하고 브랜드 파워를 높이기 위함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사명에서 '대우'의 이름을 삭제하고 '미래에셋증권'으로 사명 변경을 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016년 미래에셋증권과 KDB대우증권의 합병을 통해 출범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브랜드의 통일성과 일관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대우의 해외법인은 글로벌 시장에서 'Mirae Asset(미래에셋)'으로 브랜드를 사용해왔다.
미래에셋금융그룹 차원에서도 이번 사명 변경으로 글로벌 브랜드 파워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사명 변경을 통해 미래에셋의 CI(기업이미지 통합)를 고객에게 명확히 전달하고 브랜드 파워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명 변경은 오는 24일 정기주주총회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