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경상수지 70억6000만 달러 흑자…9개월 연속
  • 이성락 기자
  • 입력: 2021.03.09 10:41 / 수정: 2021.03.09 10:41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경상수지가 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더팩트 DB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경상수지가 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더팩트 DB

수출 호조에 경상수지 9개월째 흑자[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9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1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서 지난 1월 경상수지는 70억6000만 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 흑자인 5억8000만 달러보다 흑자폭을 64억8000만 달러 확대했다.

이로써 경상수지는 지난해 5월부터 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게 됐다. 경상수지란 국가 간 상품·서비스의 수출입과 함께 자본, 노동 등 모든 경제적 거래를 합산한 것이다.

1월 경상수지 흑자는 상품수지가 이끌었다. 상품 수출과 수입의 차액을 뜻하는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전년 동월 20억7000만 달러에서 57억3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1월 수출(466억6000만 달러)이 전년보다 9%(38억8000만 달러) 늘었지만, 수입(409억3000만 달러)은 전년(407억1000만 달러)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같은 기간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도 29억9000만 달러에서 6억1000만 달러로 줄었다.

특히 여행수지 적자(5억5000만 달러)가 8억6000만 달러나 축소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출국자 수가 97% 감소했기 때문이다.

본원소득수지 흑자는 배당소득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의 16억3000만 달러에서 23억6000만 달러로 흑자폭이 확대됐다.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1월 중 52억8000만 달러 늘었다.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22억 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5억7000만 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109억5000만 달러 늘었고,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는 23억 달러 증가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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