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앱스토어 내 여성 콘텐츠를 집중 조명했다. /애플 제공 |
여성 앱 개발자·창업자 인터뷰 공유…이달 말까지 순차적 공개
[더팩트│최수진 기자] 애플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앱스토어에 등록된 다양한 여성 관련 콘텐츠에 주목했다.
8일 애플은 앱스토어 내 게임, 뮤직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도전하는 여성 콘텐츠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세상에 크고 작은 변화를 이끄는 힘을 발휘한 여성 개발자들, 게임 속 강인한 여성 캐릭터와 여성이 개발한 앱과 게임 컬렉션 등이 그 주인공이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이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각각의 콘텐츠는 이달 말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우선, 게임 콘텐츠 분야에서는 식인 상어가 등장하는 게임 '헝거 샤크 월드'를 디자인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엘리자베스 샘팻과의 심층 인터뷰부터 게임 속 용감한 여성 캐릭터들을 조명하는 스토리까지 등을 공개한다.
애플 아케이드의 미니멀한 도시 계획 게임 '미니 모토웨이즈'를 만든 개발자들의 이야기도 공개할 예정이다.
애플은 창업에 뛰어든 한국 여성의 이야기도 선보인다.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다독일 수 있도록 돕는 감정 기록 다이어리 '무다' 창립자 김아름 씨 △집에서도 쉽고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돕는 피트니스 앱 '사운드짐' 창립자 이미림 씨 △건강한 먹거리를 문 앞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배달하는 장보기 앱 '마켓컬리' 창립자 김슬아 씨 등이 소개된다.
뮤직 분야에서는 여성의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그리고 정치적 성취를 기념하고 이에 울림 있는 목소리를 더한 여성 아티스트들을 조명한다.
애플 뮤직의 '둘러보기' 탭은 여성의 날의 기념해 여성 아티스트들의 음악만을 소개하는 테이크오버를 진행한다. 애플 뮤직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45개의 플레이리스트들은 여성 아티스트의 커버를 선보이며 이 외에도 여성의 날을 위해 마련된 다양한 콘텐츠만 소개된다.
여성의 파워풀한 목소리를 세상에 알린 여성 아티스트들이 직접 큐레이션 한 독점 플레이리스트 '시대를 앞서가는 여성'도 공개한다. 세계적인 아티스트 카디비, 로미, 사위티 등과 함께 블랙핑크 로제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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