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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픽셀 '그랑사가' 변신…신규 스테이지 핵심
입력: 2021.03.04 18:04 / 수정: 2021.03.04 18:04
그랑사가는 150여 명 개발진이 3년간 만든 엔픽셀의 첫 작품이다. 사진은 그랑사가 실제 진행 모습 /게임 캡처
'그랑사가'는 150여 명 개발진이 3년간 만든 엔픽셀의 첫 작품이다. 사진은 '그랑사가' 실제 진행 모습 /게임 캡처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엔픽셀이 4일 신작 '그랑사가'에 '정령왕의 시련'과 '무한의 서고' 신규 스테이지 등으로 요약되는 콘텐츠 업데이트를 했다.

'정령왕의 시련'은 이 게임에서 처음 선보이는 길드 경쟁 콘텐츠다. '바람의 정령왕'을 시작으로 대지, 물, 불 등 시즌마다 속성별 보스가 차례대로 공개된다.

진행 방식은 전체 길드가 참여할 수 있는 예선전과 이를 통해 상위 100개 길드가 경쟁하는 본선전으로 구분된다. 상위 세 개 길드 전원에게 보상으로 SSR 등급 신규 아티팩트를 지급하고 기간제 칭호를 부여한다.

배틀 모드 콘텐츠 중 장신구 등 다양한 아이템 획득을 얻을 수 있는 '무한의 서고' 신규 스테이지도 나왔다. 7챕터 왕국 임무 완료 시 얻을 수 있는 경험치를 상향하고 업적 달성 난이도를 하향 조정하는 등 게임 밸런스 개선도 이뤄졌다.

엔픽셀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이벤트도 한다. 대표적으로 오는 11일까지 '정령왕의 시련 참여 이벤트'에 참여하면 성목의 열매, 다이아, 그랑쥬얼 등을 받을 수 있다.

엔픽셀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게임을 보완하고 편의성 개선에 신중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엔픽셀은 지난 2017년 9월 설립된 게임 개발사로 '그랑사가'와 '크로노 오디세이'를 비롯해 다수의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데뷔작 '그랑사가'는 왕국을 구하기 위한 기사단의 모험을 그린 멀티 플랫폼 MMORPG다. 지난 1월 26일 출시됐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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