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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오는 16일 예비 입찰…신세계·롯데 참전할까
입력: 2021.03.04 17:31 / 수정: 2021.03.04 17:31
이베이코리아 매각 주관사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4일 잠재 인수 기업에 예비 입찰 일정을 통보했다. /더팩트 DB
이베이코리아 매각 주관사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4일 잠재 인수 기업에 예비 입찰 일정을 통보했다. /더팩트 DB

카카오·신세계그룹, 투자설명서 수령…"결정된 것 없다"

[더팩트|이민주 기자] 국내 오픈마켓 1위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이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신세계그룹에 이어 롯데그룹까지 인수전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 매각 주관사인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가 잠재 인수 후보 기업에 예비 입찰 일정을 16일로 통보했다.

예비 입찰이 마무리되면 주요 인수 후보 기업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점쳐진다. 앞서 카카오, MBK파트너스를 비롯해 국내 유통 대기업인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 등이 투자설명서(IM)를 받아 간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베이 인수 후보로 거론된 업체는 몇몇 사모펀드와 카카오, 큐텐 등이다.

후보군으로 꼽혔던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인수전에 최종적으로 불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IM 수령 기업들은 실제 예비 입찰 참여 여부와 관련해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IM을 받은 것은 맞지만 이를 구체적으로 검토한다거나 사내에서 움직임이 있는 수준의 단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롯데지주 측은 "IM 수령여부는 공식적으로 확인 드릴 수 없다"며 "입찰 여부와 관계없이 IM 수령 자체가 대수로운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카카오 측 역시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건 없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이베이는 지난 1월 한국 사업 이베이코리아 매각을 공식화했다. 주주의 가치 극대화와 사업 미래 성장 기회 창출을 위해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베이는 이베이코리아 지분 100% 매각 희망가로 5조 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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