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50포인트(-1.28%) 내린 3043.49에 마감했다. /임세준 기자

코스피 약세…1.28% 내린 3043.49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4일 국내증시가 모두 약세로 마감했다. 전날 미국 국채금리 상승 부담으로 인해 국내증시에 영향을 끼치면서 코스피가 3040선까지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에서 개인 홀로 2조 원 넘게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쌍끌이 매도에 나섰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50포인트(-1.28%) 내린 3043.49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인이 각각 9279억 원, 1조2814억 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 홀로 2조1945억 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1.90%), SK하이닉스(-3.40%), 네이버(-2.00%), LG화학(-0.57%), 삼성전자우(-1.08%), 현대차(-2.08%),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SDI(-2.59%), 카카오(-2.33%)가 모두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1.16%)은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은 레저용장비와 제품, 철강, 교육서비스, 컴퓨터와 주변기기가 3%가량 상승했다. 반면 전자제품, 문구류, 통신장비, 무선통신서비스, 전기제품은 2~3%가량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4.60포인트(-0.49%) 하락한 926.20에 마쳤다. /네이버 캡처

이날 코스닥 역시 약세로 마쳤다. 지수는 전장대비 4.60포인트(-0.49%) 하락한 926.20에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50억 원, 588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658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대부분 내림세를 보였다. 카카오게임즈(-1.51%), 알테오젠(-3.79%), 에코프로비엠(-0.98%), SK머티리얼즈(-0.06%), 씨젠(-1.56%)이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16%), 셀트리온제약(+2.15%), 에이치엘비(+4.90%), CJ ENM(+2.62%)은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