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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보통주 1500원 결산배당…배당성향 22.7%
입력: 2021.03.03 09:02 / 수정: 2021.03.03 09:02
신한금융은 지난해 결산을 통해 보통주에 대해 주당 1500원의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더팩트 DB
신한금융은 지난해 결산을 통해 보통주에 대해 주당 1500원의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더팩트 DB

금융당국 20% 배당성향 권고보다 소폭 높아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지난해 결산을 통해 보통주 1주당 1500원 배당을 결정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2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에 대해 주당 1500원의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보통주 배당 총액은 7738억 원, 배당수익률은 4.5%(기준주가 3만3200원)이다. 종류주식(전환우선주) 배당금 300억 원(주당 1716원)을 합치면 총 배당금은 8038억 원이다.

배당성향은 22.7%로, 금융당국 권고기준 20%를 소폭 웃돌았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1월 말 은행권에 올 상반기 내내 배당성향이 20%를 넘지 말라고 권고한 바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은행 자본충격 흡수력을 최대한 유지하라는 취지에서다.

한편, 신한금융은 7000억 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영구채) 발행도 결정했다. 신한금융은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이중레버리지 비율, 부채비율 개선 등이 모두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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