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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만576가구 분양…전년 대비 4배 증가
입력: 2021.03.02 15:40 / 수정: 2021.03.02 15:40
직방은 3월 전국에서 약 5만 가구에 달하는 아파트가 분양을 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무관하다. /더팩트 DB
직방은 3월 전국에서 약 5만 가구에 달하는 아파트가 분양을 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무관하다. /더팩트 DB

5만576가구 중 2만899가구는 수도권 분양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3월 전국에서 약 5만 가구에 달하는 아파트가 분양을 할 예정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은 3월 전국 51개 단지에서 총5만576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3만8534가구다.

지난해 같은 달 물량과 비교하면 총 가구 수는 3만8469가구(318%), 일반분양은 2만9288가구(317%)가 더 분양될 예정이다.

전년 동월 대비 4배 이상 많은 물량이 공급되는 것에 대해 지난달 분양 예정 물량 중 다수가 이달로 연기된 데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분양물량이 급감한 기저효과가 겹친 결과라고 직방은 분석했다.

앞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달 9일 고분양가 심사제도를 전면 개정한다고 밝혔다. 고분양가 심사 시 주변 시세의 일정 비율(85~90%)을 상한으로 고려해 분양가 등락에 따른 리스크 관리 기준을 마련한다는 내용이 주요 졸자다. 이에 따라 분양가 인상 효과를 내고 싶은 건설사들이 분양일정을 미룬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달 분양 예정물량 3만9943가구(일반분양 3만2824가구) 중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1만1881가구(일반분양 1만775가구)로 실행률은 30%에 그쳤다.

한편, 이달 전국에서 공급하는 5만576가구 중 2만899가구는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서는 강서구 방화동 힐스테이트신방화역 1개 단지 96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으며, 경기도는 1만7477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되어 있다. '북수원자이렉스비아', '평택지제역자이' 등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공급이 많다.

인천시에서는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3단지 등 3개 단지 3326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방에서는 2만9677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경상남도(8288가구), 대구시(5409가구), 부산시(4821가구) 중심으로 비교적 많은 신규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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