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2일 해외 직접구매 서비스 '로켓직구' 취급 품목을 중국 상품으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민주 기자

미국 이어 중국 상품으로 로켓직구 품목 확대

[더팩트｜이민주 기자] 쿠팡이 해외 직접구매 서비스 사업을 중국으로 확대한다.

2일 쿠팡은 직구 취급 품목을 중국 상품으로까지 확대해 해외 직구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그간 미국 직구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쿠팡 직구 서비스 로켓직구는 건강식품, 출산유아동, 뷰티, 주방용품, 가전디지털 등 12개 카테고리로 구분된 약 570만 개의 유니크한 해외 상품을 판매 중이다.

로켓직구로 주문할 경우 평균 3~4일, 도서산간지역의 경우도 7~10일 이내에 빠르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쿠팡은 직구 상품 해외 정품 보증 절차를 통해 품질을 보장하고 있다. 또 쿠팡 와우 회원이면 중국 로켓직구 상품 중 단 한 개만 구입해도 배송비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중국 직구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론칭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즉시 할인 이벤트와 △로켓직구 전 상품 쿠폰 프로모션으로 총 2가지 혜택이다.

먼저 중국 직구 상품은 오는 4일까지 즉시 할인가로 만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씨게이트 외장하드, 로지텍 마우스∙키보드, 오랄비 전동칫솔이 있다.

로켓직구 전 품목 대상으로 '고객감사세일 쿠폰'도 마련했다. 6만 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쿠폰을 적용할 수 있다. 최대 1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할인 쿠폰은 3월 한 달간 1일 1회 다운로드 가능하며, 중국 직구 서비스뿐만 아니라 미국 직구에서도 교차 적용이 가능하다.

조나단 벅스 쿠팡 시니어 디렉터는 "쉽고 편리한 로켓직구의 중국 서비스 오픈에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쿠팡의 차별화된 로켓직구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쇼핑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