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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김포 물류센터 오픈…"배송 물량 2배 확대"
입력: 2021.03.02 11:39 / 수정: 2021.03.02 11:39
마켓컬리는 2일 서울 김포에 국내 최대 신선 물류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컬리 제공
마켓컬리는 2일 서울 김포에 국내 최대 신선 물류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컬리 제공

국내 최대 신선 물류센터…일평균 주문 9만→18만 건

[더팩트|이민주 기자] 마켓컬리가 국내 최대 신선 물류센터인 김포 물류센터를 오픈했다.

2일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이날 김포 물류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김포 물류센터 규모는 8만2600㎡로 서울 장지 물류센터 등 4개 운영 면적의 1.3배다. △상온 △냉장 △냉동센터를 갖췄다.

적정 자동화를 도입해 생산성을 높였다. 상품을 이동하고 분류하는 작업 동선을 최소화하고 작업을 단순화하는 QPS(Quick Picking System)을 도입해 분류 담당자의 자리로 상품이 바로 이동해 올 수 있는 컨베이어를 설치했다.

자동으로 도착한 상품을 각 주문 별로 분류한 이후 바로 포장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병렬식으로 배치해 별도의 이동 없이 포장 작업자가 바로 포장할 수 있다. 이러한 동선 최소화로 작업자의 피로도를 줄이고 집중력을 높여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김포 물류센터 자동화 시스템은 LG CNS와 함께 구축했다.

기존 장지 물류센터의 경우 200건의 주문을 모아 처리하는 DAS(Digital Assorting System) 방식을 채택했으나 김포센터는 자동화로 각 주문 별 실시간 처리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요일별, 시간별 차이가 큰 주문 변화에 더 큰 유연성을 확보했다.

더불어 지금까지 동남권에 치우친 물류 기반을 서부로 확대해 배송 효율도 높였다. 김포 물류센터에서 수도권 서부 지역의 주문을, 장지 물류센터에서 동부 지역의 주문을 처리한다.

일평균 주문 처리량은 현재(9만여 건)의 2배가량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마켓컬리의 성장에 함께 해주신 700만 명의 고객분들과 앞으로 마켓컬리를 이용하게 될 고객들께 더 좋은 서비스를 하기 위해 김포 물류센터를 오픈하게 됐다"며 "김포 물류센터를 통해 또 한 번 도약할 컬리의 성장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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