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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금리 불안 완화에 상승세…다우 1.95%↑
입력: 2021.03.02 07:33 / 수정: 2021.03.02 07:33
미국 뉴욕증시에서 1일(현지시간) 주요 지수가 미국 국채금리의 상승세 진정에 따라 일제히 상승했다. /AP.뉴시스
미국 뉴욕증시에서 1일(현지시간) 주요 지수가 미국 국채금리의 상승세 진정에 따라 일제히 상승했다. /AP.뉴시스

애플은 5.4%·테슬라 6.4% 등 기술주 상승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미국 국채금리의 상승세 진정에 따라 급등했다.

1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3.14포인트(1.95%) 오른 3만1535.5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0.67포인트(2.38%) 상승한 3901.82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일일 상승률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96.48포인트(3.01%) 급등한 1만3588.8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미 국채 금리 동향을 주시했다.

지난주 급등했던 미 국채 금리가 안정세를 보였다.

이날 증시 마감 무렵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43% 수준에서 거래됐다. 이는 지난주 일시적으로 1.6%를 넘는 등 급등한 이후 움직임이 다소 차분해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부진했던 주요 기술주도 반등했다. 이날 애플은 약 5.4% 상승했으며, 테슬라는 6.4%가량 올랐다.

금리 상승 관련 우려할 만한 현상이 아니라는 연준 인사들의 발언도 한몫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긍정적인 경제 전망을 고려하면 채권 금리의 상승은 놀랍지 않다. 금리 상승이 경제를 제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골드만삭스도 미 국채 10년 금리가 2.1%까지 오르기 전에는 주식에 큰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이날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도 양호했다.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지난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58.7에서 60.8로 올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8.9를 상회한 수준이다.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이 발표한 2월 제조업 PMI 최종치(계절 조정치)의 경우 58.6으로, 전월 확정치 59.2보다 하락했지만, 전문가 전망치이자 앞서 발표된 예비치인 58.5를 웃돌았다.

또한 상무부는 1월 건설지출이 전달보다 1.7% 증가한 연율 1조5214억 달러(계절조정치)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3.18% 급등했으며, 금융주 3.12%, 산업주 2.51% 등 전 업종이 올랐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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