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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진단키트' 호황…2월 일평균 수출액 '사상 최대' 찍었다
입력: 2021.03.01 15:49 / 수정: 2021.03.01 15:49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1년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448억1000만 달러다. /더팩트 DB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1년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448억1000만 달러다. /더팩트 DB

2월 수출액 448억10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

[더팩트│최수진 기자] 지난달 일평균 수출액 규모가 역대 2월 수출액 가운데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시장의 호황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량 증가 등이 겹친 결과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1년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448억1000만 달러(약 50조5000억 원)를 기록했다.

일평균 수출액은 22억9800만 달러(약 2조6000억 원)로, 역대 2월 수출액 가운데 사상 최대치다. 총 수출액은 역대 2월 중 2위를 기록했다.

15대 주요 품목 중 11개의 수출액이 증가했다.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차부품 △철강 △선박 △무선통신기기 △디스플레이 △가전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등이다.

특히,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83억7000만 달러(약 9조5000억 원)를 기록하며, 역대 2월 수출액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일평균 수출액은 4억3000만 달러(약 5000억 원)다.

바이오헬스는 전년 동기 대비 62.5% 증가하며 18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급증하는 진단키트 수출액의 영향이다. 진단키트는 수출 대상국가 수도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실제 진단키트 수출국가 수는 지난해 1월 83개에서 올 1월 137개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수출액은 3000만 달러(338억 원)에서 5억3000만 달러(약 6000억 원)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동차는 지난달(40.3%)에 이어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10년 6개월 만에 2개월 연속 40% 이상 증가 추세다.

석유화학・석유제품은 유가 상승, 글로벌 수요증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특히, 석유화학은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비대면 관련 제품(일회용품, 위생용품 등) 수요확대 등으로 2018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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