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는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주류플랫폼을 도입한 '와인25플러스 플래그십스토어' 1호점을 열었다. /GS리테일 제공

역삼홍인점 리뉴얼 개점…주류 300여 종 운영

[더팩트｜이민주 기자] GS25가 국내 최고의 주류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주류 특화매장을 냈다.

25일 GS25 운영사 GS리테일은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GS25 역삼홍인점을 리뉴얼해 '와인25플러스 플래그십스토어' 1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GS25 와인25플러스 플래그십스토어 1호점은 와인25플러스의 판매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우수상품 약 300여 종을 운영한다.

카테고리별로 와인 130종, 양주와 하드리쿼가 130종을 판매한다. 이는 일반매장 대비 5배가량 많은 수준이다.

플래그십스토어에는 전용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설치돼 있어, 고객이 제품 카탈로그를 살펴보며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GS25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고객을 연계해 상호유입 시너지를 창출하고 고객들의 생생한 피드백을 스마트오더 서비스에 적용할 예정이다. GS25는 지난해 7월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 '와인25플러스'를 론칭했다.

단순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O2O(Online to Offline)를 넘어 온라인으로 축적한 각종 데이터와 큐레이션을 오프라인에 결합해 활용하는 O4O(Online for Offline) 및 옴니채널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GS25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더욱 다양한 주류를 구매하고 싶다는 고객들의 요청을 수렴해 올해 말까지 주류특화매장을 약 2000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안재성 GS리테일 주류담당 MD(상품기획자)는 "론칭 8개월째에 접어드는 GS25의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 와인25플러스가 프리미엄 주류 수요 확대와 인기에 힘입어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의 강점을 살린 최고의 주류 플랫폼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향후에도 GS25는 전국 1만5000개에 달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차별화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