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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선정산 지급 서비스 도입 "소상공인 돕는다"
입력: 2021.02.26 19:03 / 수정: 2021.02.26 19:03
SK텔레콤은 11번가, 현대캐피탈과 협력해 자동 선정산과 미래 선정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11번가, 현대캐피탈과 협력해 '자동 선정산'과 '미래 선정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 제공

업계 최저 이용료 0.1% '자동 선정산', 최대 한도 7000만 원 '미래 선정산'

[더팩트ㅣ최승현 인턴기자] SK텔레콤은 11번가, 현대캐피탈과 협력해 '자동 선정산'과 '미래 선정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자동 선정산은 판매금액의 80%를 매일 자동으로 정산해 주는 서비스이며, 미래 선정산은 최장 6개월 분의 미래 매출을 예측해 한 번에 지급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 2종은 SK텔레콤이 지난해 5월 금융위원회의 금융규제 샌드박스 통과 후 출시한 '11번가 이커머스 팩토링'의 신규 서비스다.

11번가 이커머스 팩토링은 11번가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에게 운영자금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대출한도 상향, 이자 절감 등의 혜택을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 선정산 지급 서비스는 지난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혜택을 확대한 결과다.

자동 선정산은 2개월 연속 월 매출 30만 원 이상 판매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5000만 원 한도 내에서 업계 최저 수준인 0.1%의 이용료로 제공된다. 최초 3개월까지 무료 이용 가능하며 1년 약정 후 자동 갱신된다. 고객 구매 확정이 지연되는 경우에도 추가 이용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미래 선정산은 업계 최대 수준인 7000만 원의 한도 내에서 온라인 신청 당일 입금이 이뤄진다. 또한, 판매자 개인신용평점에 영향을 주지 않아 마이너스 통장이나 신용대출을 유지하면서 추가 이용 가능하고 이용료는 월 0.46% 수준이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비금융 데이터를 머신러닝 기술로 분석하는 신용 평가 모델 '셀러 스코어'를 개발했다.

셀러 스코어는 향후 기존 금융 정보 기반 신용 평가의 보완 및 대안 지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어려운 금융 환경의 소상공인들에게 대출한도 상향, 이자 절감 등 혜택 제공이 가능하다.

장홍성 SK텔레콤 광고·Data Co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다른 금융, 커머스 기업과도 협력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로 ESG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h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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