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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야후 합작법인, 'A홀딩스'로 확정…내달 1일 경영통합
입력: 2021.02.24 18:06 / 수정: 2021.02.24 18:06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과 일본 검색시장의 2위 사업자인 야후재팬의 경영통합이 내달 마무리된다. 사진은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및 라인 회장(왼쪽)과 손정의(손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의 모습. /더팩트 DB, 뉴시스 제공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과 일본 검색시장의 2위 사업자인 야후재팬의 경영통합이 내달 마무리된다. 사진은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및 라인 회장(왼쪽)과 손정의(손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의 모습. /더팩트 DB, 뉴시스 제공

네이버·소프트뱅크, A홀딩스 주식 각각 50% 보유

[더팩트│최수진 기자]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과 일본 검색시장의 2위 사업자인 야후재팬의 경영통합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24일 소프트뱅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인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합작법인 상호를 'A홀딩스주식회사'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2019년 11월에 각각 50%씩 출자하는 방식으로 조인트벤처(합작법인)를 만들고, 그 아래에 Z홀딩스를 두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합작법인은 Z홀딩스를 지배하는 주주가 되며,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Z홀딩스의 공동 최대 주주에 오른다.

소프트뱅크는 사명에 대해 △'A to Z(모든 것)'라는 뜻으로, 그룹 전체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의미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업 영역에 주력하겠다는 의미 △아시아(Asia) 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의미 등을 언급했다.

A홀딩스는 전략적 지주사로, Z홀딩스 주식을 65.3% 보유할 예정이다. A홀딩스 모회사인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A홀딩스의 주식을 각각 50% 보유하고, A홀딩스는 소프트뱅크의 연결 자회사가 된다.

사명은 오는 28일 변경되며, 경영통합은 내달 1일 완료된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A홀딩스 공동대표를 맡게 된다. 또 다른 공동대표는 미야우치 겐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다. 이들의 취임일은 내달 2일이다.

A홀딩스 이사회는 △이해진 공동대표 △미야우치 공동대표 △황인준 라인 최고재무책임자(CFO) △후지하라 가즈히코 소프트뱅크 CFO 등 사내이사 4명과 코시바 미츠노부 사외이사 등 5명으로 구성된다. 이사회 의장은 미야우치 공동대표가 맡는다.

소프트뱅크는 "소프트뱅크와 네이버는 A홀딩스를 통해 양사 각각의 사업 영역의 강점을 살린 시너지를 추구해 그룹 사업 기반과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글로벌 레벨로 나아갈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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