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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한국전력공사와 '녹색프리미엄' 계약 체결
입력: 2021.02.22 14:34 / 수정: 2021.02.22 14:34
SK텔레콤은 한국전력공사과 연간 44.6GWh 분량의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인증에 관한 녹색프리미엄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한국전력공사과 연간 44.6GWh 분량의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인증에 관한 '녹색프리미엄'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 제공

자사 ICT 역량 동원해 ESG 경영 가속화

[더팩트ㅣ최승현 인턴기자] SK텔레콤은 한국전력공사와 연간 44.6GWh 분량의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인증에 관한 '녹색프리미엄'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텔레콤이 한국전력으로부터 제공받는 재생에너지 전력은 약 1만6000가구의 연간 사용량(2019년 서울 전력사용량 통계 기준)에 해당한다.

SK텔레콤은 확보된 전력을 분당·성수 ICT 인프라센터에서 활용하고, 추후 녹색프리미엄 적용 대상을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녹색프리미엄은 기업이 태양광·풍력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 사용을 인정받기 위해 한국전력에 추가 요금을 지불하고, 해당 금액만큼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받는 제도다.

이 제도는 기업이 한국전력으로부터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만 따로 구매할 수 없는 측면을 보완하고, 관련 수익을 한국에너지공단에 출연해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기여한다.

산업통상부와 한국전력은 국내 기업들이 전 세계적 친환경 기조에 맞춰 재생에너지 사용을 인증하고 'RE100' 이행 사실을 증명할 수 있도록 올해 녹색프리미엄 제도를 시행했다.

RE100은 오는 2050년 이전에 기업활동에 필요한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기로 한 기업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SK㈜, SK하이닉스 등 그룹 내 관계사들과 함께 RE100 가입을 선언한 바 있으며, 이번 녹색프리미엄 계약을 통해 RE100 이행을 본격화했다.

윤풍영 SK텔레콤 코페레이트1센터장은 "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하는 한편, 친환경 ICT 기술을 사내 인프라에 적용해 ESG 경영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sh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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