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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에 250억 원 투자…왜
입력: 2021.02.22 11:31 / 수정: 2021.02.22 11:31
11번가는 22일 공시를 통해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에 250억 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민주 기자
11번가는 22일 공시를 통해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에 250억 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민주 기자

지분 7.2% 획득…"배송 영역에서의 시너지 창출"

[더팩트|이민주 기자] 11번가가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 스타트업 바로고에 250억 원을 투자한다.

22일 11번가는 공시를 통해 바로고의 제3자 배정 상환전환우선주(RCPS) 신주 약 250억 원 규모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11번가는 바로고 지분 약 7.2%를 획득하게 된다. 이태권 바로고 대표,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DHK)에 이은 3대 주주로 올라선다.

11번가는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양사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바로고의 탄탄한 근거리 물류망과 도심 거점 물류 등 신사업 경쟁력에 기반해 자사 고객에게 차별화된 배송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11번가 측은 "올해 거래액 성장과 함께 수익성 확대를 동시에 달성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내외 사업자와의 제휴 확대 △당일 배송 등 배송서비스 품질 제고 등을 강조한 바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바로고는 국내 이륜 배달대행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선도업체다. 전국 1000여 개의 허브(지사), 5만4000여 명의 등록 라이더, 10만여 명의 등록 상점주를 보유했다.

바로고 지난해 거래액은 2조9165억 원으로 전년(1조960억 원) 대비 166%증가했다. 거래액은 바로고가 배달한 상품 가격의 총합을 의미한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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