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이달 중으로 애플스토어 2호점을 개장한다. /애플 제공

오는 24일 미디어 대상 '애플 여의도' 프리뷰 행사 개최

[더팩트│최수진 기자] 애플이 이달 중으로 애플스토어 2호점을 개장할 예정이다.

19일 애플은 신규 애플스토어인 '애플 여의도' 개장에 앞서 오는 24일 미디어를 대상으로 프리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애플 여의도는 여의도역 4번 출구에 자리 잡은 'IFC몰'에 입점했다. 정확한 주소는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IFC몰 지하 1층(여의도동 23)이다.

애플스토어는 고객 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품을 홍보하는 곳으로, 고객은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애플의 다양한 IT 기기를 체험할 수 있다.

애플이 국내에서 신규 매장을 오픈하는 것은 약 3년 만이다. 앞서 지난 2018년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국내 첫 애플스토어인 '애플 가로수길'을 개장한 바 있다.

공식적인 개장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애플이 통상 신규 매장의 첫 영업을 토요일부터 시작하는 만큼 오는 27일이 유력한 개장일로 꼽히고 있다. 실제 애플 가로수길 역시 1월 27일 토요일에 영업을 시작했다.

애플코리아는 지난해 11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애플 여의도, 곧 만나요"라며 "대한민국 두 번째 애플스토어가 활기찬 에너지가 넘치는 서울의 중심부 '여의도 IFC몰'에 찾아온다"고 밝혔다.

이어 "애플 여의도는 아이디어와 창작열을 꽃피울 수 있는 모두의 공간으로 마련된다"며 "온갖 가능성을 탐구하고, 다른 이들과 맘껏 소통하고, 뭔가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들어 낼 기운을 받을 수 있는 이곳에서 당신만의 상상력을 한껏 펼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jinny0618@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