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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25일부터 버거·음료 가격 인상…평균 인상률 2.8%
입력: 2021.02.19 10:16 / 수정: 2021.02.19 10:16
맥도날드는 19일 오는 25일부터 버거와 음료 등 제품 30종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민주 기자
맥도날드는 19일 오는 25일부터 버거와 음료 등 제품 30종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민주 기자

빅맥, 상하이 버거 100원 인상…부담 덜기 위해 '맥런치' 재도입

[더팩트|이민주 기자] 한국맥도날드(맥도날드)가 오는 25일부터 버거와 음료등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한다

19일 맥도날드는 오는 25일부터 운영 제품 30종에 대한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평균 인상률은 2.8%로 품목에 따라 최소 100원에서 최대 300원 인상된다.

맥도날드 대표 메뉴인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는 4500원에서 4600원으로 100원이 인상되며 탄산음료는 100원씩 오른다.

불고기 버거는 8년 만에 처음으로 200원이 올라 2200원이 된다. 커피는 사이즈와 종류에 따라 100원~300원 인상된다.

맥도날드는 가격 인상 원인으로 원재료 가격 급등과 인건비 부담 심화를 꼽았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최근 닭고기, 돼지고기, 계란, 토마토와 양파를 비롯한 농산물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20~30% 급등했으며, 지난 5년간 인건비 부담은 점점 커졌다. 그러면서 고객 부담을 덜기 위해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하는 데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맥도날드는 가격 조정에 따른 고객 부담 체감 수준을 최소화하고, 그간 꾸준히 지속된 고객의 요청과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점심 할인 플랫폼 '맥런치'를 재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은 지속적인 원재료 가격 상승 속에서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할인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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