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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카카오톡 주문하기 입점 "주문하고 계산까지 한 번에"
입력: 2021.02.18 16:11 / 수정: 2021.02.18 16:11
편의점 CU는 18일 배달 플랫폼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BGF리테일 제공
편의점 CU는 18일 배달 플랫폼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BGF리테일 제공

카카오, 네이버까지 5개 채널 확보…"배달 서비스 최대 인프라 구축"

[더팩트|이민주 기자] 편의점 CU가 배달 인프라를 확대를 위해 카카오톡 주문하기에 입점한다.

18일 CU 운영사 BGF리테일은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를 통해 간편식품, 음료, 스낵, 생활용품 등 30여 개 카테고리 600여 개 상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CU 역삼점을 시작으로 내달 중순까지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테스트 후 4월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톡 주문하기는 카카오톡 메신저에서 제공하는 배달 플랫폼으로,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카카오톡 내 더보기 탭이나 카카오톡 채널 추가만으로 이용할 수 있어 간편하다.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하게 증정행사,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최소 주문 금액은 1만 원이며 배달 이용료는 3000원이다.

특히 BGF리테일은 중간 운영 대행사를 통해 입점하지 않고, 직접 카카오와 계약을 체결해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들은 그동안 여러 플랫폼과 협업하며 쌓아온 배달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배달 서비스 모델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CU는 이번 카카오톡 주문하기 입점으로 업계 최다인 다섯 개 채널에서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실제 앞서 입점한 네이버 간편 주문 서비스는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CU에 따르면 지난달 네이버 간편 주문 서비스 이용 건수는 전월 대비 30.4% 신장했다. CU 네이버 택배 예약 서비스는 론칭 한 달 만에 이용 건수가 4.8배나 올랐다.

조성해 BGF리테일 이커머스팀장은 "양대 포털과 연계한 서비스는 앱 설치, 회원가입 등의 문턱이 낮기 때문에 카카오톡 주문하기가 전체 배달 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점유율을 떠나 향후 잠재력이 큰 채널로 보고있다"며 "온·오프라인 유통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데 맞춰 CU만의 온라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IT 업계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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