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오와 이랜드재단이 코로나19 의료진에게 발열내의를 기부했다. /이랜드 제공 |
'하이라이트레코즈' 협업 상품 수익금 일부에 매칭 기부식으로 전달
[더팩트|한예주 기자] 이랜드월드가 운영하는 SPA 브랜드 '스파오'와 이랜드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발열내의를 기부했다.
18일 이랜드에 따르면 기부금은 지난 1월 출시된 스파오와 힙합 레이블 '하이라이트레코즈'가 협업한 상품의 수익금 일부에 이랜드재단이 매칭 기부를 진행해 조성됐다. 의료진을 위한 응원 댓글도 1개당 500원이 추가 기부됐다.
스파오와 이랜드재단은 1차로 지난 17일 광진구를 비롯한 서울시 내 자치구 12개 야외 선별 진료소에서 근무하는 의료진과 군인들에게 발열내의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성낙원 스파오 BU장과 송진이 중곡종합건강센터 보건소장, 하이라이트레코즈 소속 아티스트인 '오웰무드', '수비', '스월비'가 참석했다.
스파오 관계자는 "강추위 속에서도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과 군 장병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이라이트레코즈 아티스트들과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2월 말까지 계속 진행되는 응원 댓글 캠페인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는 위기가정 긴급 지원금, 방호복 지원, 의료진 응원 도시락 등 코로나19와 관련해 지금까지 약 12억5000만 원을 기부했다.
hyj@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