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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올해 예상 매출 24조 원 전망…"5600억 원 투자"
입력: 2021.02.18 13:55 / 수정: 2021.02.18 13:55
이마트는 18일 올해 연결 기준 순매출액 목표를 23조8000억 원으로 제시했다. /이민주 기자
이마트는 18일 올해 연결 기준 순매출액 목표를 23조8000억 원으로 제시했다. /이민주 기자

지난해 4분기 영업익 849억 원 '흑자 전환'

[더팩트|이민주 기자] 이마트가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 목표로 23조8000억 원을 제시했다.

18일 이마트는 올해 연결 기준 순매출액이 전년 대비 8% 신장한 23조8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마트 지난해 연결 기준 순매출액은 전년 대비 17.8% 늘어난 21조3949억 원이다.

올해 별도 기준 매출 계획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15조3100억 원으로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할인점 총매출액은 1.2% 신장한 11조3300억 원, 트레이더스 10.4% 증가한 3조2200억 원이다.

이마트는 올해 재무 목표 달성을 위해 56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투자 금액의 가장 큰 부분은 이마트 할인점의 턴어라운드를 위해 할애할 예정이다. 투자금액의 약 37% 규모인 2100억 원을 할인점 리뉴얼 등에 투자한다.

나머지 1000억 원은 시스템 개선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내실 투자, 1100억 원은 신규점 오픈이 예정된 트레이더스 투자한다.

한편 이마트는 이날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마트 4분기 연결 기준 순매출액은 전년 대비 18.5% 증가한 5조7265억 원이다. 영업이익은 849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별도 기준 실적도 크게 개선됐다. 이마트 지난해 4분기 총매출은 3조988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6% 신장했으며, 영업이익은 8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591억 원 증가했다.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도 수익성 개선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SSG닷컴은 온·오프라인 시너지와 그로서리 경쟁력 강화 등의 요인으로 4분기 총매출액이 전년 대비 30% 신장했고, 영업손익은 전년 대비 258억 원 개선했다. SSG닷컴 연간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3조 9236억 원이다.

이마트에브리데이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억 원 증가한 48억원, 신세계TV쇼핑의 4분기 영업이익은 93억 원을 기록하는 등 다른 주요 자회사들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가 할인점 경쟁력 강화 노력과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을 통해 2020년 사상 처음으로 연결기준 매출액 20조 원을 돌파했다"며 "이마트는 올해 온·오프라인 협업을 강화하고, 점포 혁신을 통해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해 유통업계 선두 주자로써의 자리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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