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PGA 투어 '2021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
  • 서재근 기자
  • 입력: 2021.02.18 10:12 / 수정: 2021.02.18 10:12
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 2021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18일(현지시간) 개막했다.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 '2021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18일(현지시간) 개막했다. /제네시스 제공

'타이틀 스폰서' 제네시스, 차량 135대 지원[더팩트 | 서재근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 토너먼트 대회 '2021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현지시간 18일 개막했다.

타이거 우즈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개최된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지난 2019년 2월 제네시스와 PGA 투어, 타이거 우즈 재단이 맺은 협약에 따라 2020년부터 '오픈'에서 '인비테이셔널'로 대회가 격상된 바 있다.

오픈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에게 참가 기회가 제공되나, 인비테이셔널 대회는 주최 측이 상금 랭킹 상위 그룹, 역대 대회 우승자 등 일정 기준에 의해 초청한 선수들만이 참가할 수 있다. PGA 투어에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포함해 단 3개의 인비테이셔널급 대회가 존재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과 2위 존 람 등 세계 랭킹 10위권 내 선수 8명을 포함해 121명의 정상급 골프 선수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한국 선수로는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코리안 투어 '2020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태훈이 제네시스 초청 선수로 참가해 PGA 투어에 도전하며, 김시우와 강성훈, 이경훈 등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대회에 나선다. 또한 한국계 나상욱, 한재웅, 이진명 선수도 출전한다.

2021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총상금 950만 달러, 우승 상금 약 170만 달러로 2020년 대회보다 상금 규모가 커졌다. 상금과 별도로 대회 우승자에게는 부상으로 제네시스 SUV 'GV80' 1대가 수여되며, 14번 홀과 16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각각 'GV80'와 'G80'가 제공된다.

2021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무관중 대회로 개최되며, 대회 관계자 전원이 코로나 검사를 받는 등 안전한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안전한 선수단 이동과 대회 운영을 돕기 위해 소독이 완료된 'G70', 'G80', 'GV80', 'G90' 등 차량 135대를 대회 기간 동안 지원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는 '2021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세계 정상급 골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으로 실력을 겨룰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제네시스는 대회 후원 등을 통해 국내외 골프 발전을 지원하는 한편, 럭셔리 브랜드로서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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