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부동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시민단체, 변창흠 장관 해임 촉구 "집값 안정화 의지 없어"
입력: 2021.02.17 16:09 / 수정: 2021.02.17 16:09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해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오는 18일 열릴 예정이다. /더팩트DB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해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오는 18일 열릴 예정이다. /더팩트DB

18일 청와대서 기자회견 열고 변 장관 해임 요구

[더팩트|이재빈 기자] 일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해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변 장관에게 집값 원상회복 의지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집값정상화시민행동은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변 장관은 무주택 서민이 아닌 집부자와 건설업자의 이익을 챙기는 데만 골몰하고 있다"며 "변 장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으로 재직할 당시에도 분양원가 공개를 실행하지 않고 핑계 대기에 바빴다. 국토부 장관은커녕 LH 사장도 해서는 안 될 인물"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들은 오는 18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 장관 해임을 요구할 계획이다. 요구사항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해임 △분양가 시세 90% 허용 결정 즉각 철회 △분양가 상한제 전국 시행 △공공부문 분양원가 전면 공개 △임대사업자 세금특혜 전면 폐지 등이다.

집값정상화시민행동은 "2·4대책은 개발 예정지역에 집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익을 추가로 얹어주겠다는 계획"이라며 "집값을 잡는 정책이 아니라 개발 기대감으로 다세대와 다가구, 연립빌라까지 집값을 상승시키는 정책"이라고 꼬집었다.

이들은 또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분양가 심사 기준을 주변 시세의 최대 90%로 상향 가능하도록 조정하는 것도 문제"라며 "무주택 국민의 한가닥 희망인 분양마저 철저히 짓밟는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문재인 정부는 4년 동안 서울 아파트 가격을 80% 폭등시켰다"며 "문재인 정부는 자신들이 폭등시킨 집값이 내려가지 않도록 떠받치기 위해 이런 결정을 한 것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fueg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