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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원 국토1차관 "도심 주택 공공재개발 4만3500호, 7월 내 공개 계획"
입력: 2021.02.17 14:09 / 수정: 2021.02.17 14:09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이 2·4부동산대책과 관련 빠르면 이달 말에 신규택지를 발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주택을 공급할 후보지는 오는 7월께 발표한다. /남윤호 기자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이 2·4부동산대책과 관련 빠르면 이달 말에 신규택지를 발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주택을 공급할 후보지는 오는 7월께 발표한다. /남윤호 기자

오는 19일부터 통합지원 센터 확대 가동

[더팩트|윤정원 기자] 정부가 올해 안에 공급하는 도심 주택 공공개발 4만3500호를 7월 안에 발표할 예정이다.

1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은 "2월 4일 발표한 대책이 얼마나 빨리 시행되는지, 서울 내 어디에서 공급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많다"면서 "올해 공급 예정 물량인 4만3500호는 늦더라도 7월까지 발표하고 연말에 내년 물량을 2차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윤 차관은 현재 도심 주택 공공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서울 강남과 강북은 물론 광역시에서도 기초적인 수준의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는 설명을 덧댔다. 국토부 구상에 따르면 사업 설명회를 진행한 후 주민 10%의 동의를 받으면 컨설팅을 거쳐 주민의 동의를 얻고 구역으로 지정하는 절차가 예정돼 있다.

윤 차관은 "19일부터 이 사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지원 센터를 확대해서 가동할 예정"이라면서 "(재건축 추진 구역 주민의) 문의가 들어오면 현재 있는 주택조합 방식 대비 토지주의 부담이 얼마나 줄어드는지, 아파트 분양은 얼마로 받을 수 있는지 등을 컨설팅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 26만 호를 공급하는 신도시급 개발에 대해서 그는 "총 15곳 내외를 지정할 예정"이라며 "빠르면 2월 말이나 3월 초에 1차분부터 발표할 예정이다. 4월 내에 시도와 협의가 이뤄지는 대로 바로 발표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규모 공급 예고에도 불구, 서울 등 수도권의 아파트 매수 심리가 여전히 역대 최고 수준인 데 대해서는 "서울에는 아파트가 적을 거라는 심리가 팽배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관건은 물량이 나온다는 확신을 드려야 되는 것이다"라면서 "사업 설명회부터 중간중간 성과를 최대한 알려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18.8에 달한다. 전주(118.2)보다 0.6포인트 올랐다.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12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매매수급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다는 뜻이다. '200'에 근접하면 그 반대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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