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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 5.1% '역대 최저'…1위는?
입력: 2021.02.16 11:10 / 수정: 2021.02.16 11:10
16일 상가정보연구소는 지난해 전국 중대형 상가 투자 수익률이 5.1%로 역대 최저라고 발표했다. /배정한 기자
16일 상가정보연구소는 지난해 전국 중대형 상가 투자 수익률이 5.1%로 역대 최저라고 발표했다. /배정한 기자

수익률 1위는 서울(6.06%)…"코로나19 여파…수도권 타격 가장 크다"

[더팩트|이민주 기자] 지난해 전국 중대형 상가 투자 수익률이 조사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16일 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중대형 상가 투자 수익률은 평균 5.1%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대형 상가 투자 수익률은 전년(6.29%) 대비 1.19%P 감소한 수치다. 수익률은 지난 2018년부터 2년 연속 하락했다.

지역별로 전국에서 중대형 상가 투자 수익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도(1.58%)다. 그 뒤를 △경남(2.85%), △울산(3.4%), △경북(3.79%), 충남(4.14%) 등이 이었다.

전국에서 투자 수익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6.06%)이다. 2위는 경기(5.87%), 3위 대전(5.53%), 4위 광주(5.42%), 5위 부산(5.34%) 순이다.

전년 대비 감소 폭이 가장 큰 지역은 인천(2.71%P)이다. 같은 기간 서울 1.84%P, 경기 1.64%P씩 떨어졌다.

상가정보연구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풀이했다.

상가정보연구소 측은 "특히 수도권의 상가 시장이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며 "그러나 아직도 수도권 상가의 투자 수익률은 전국에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일각에서는 시대에 따른 일시적인 수익률 하락으로 보는 시선도 있다"고 말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지난해 확산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상가 시장은 공실률이 증가하는 등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며 "이러한 영향으로 상가 시장의 수익률은 하락한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 침체로 인한 일시적 하락으로 볼 수 있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종식되고 내수 경기가 회복된다면 수익률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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