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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1년 만에 미국행…PK마켓 속도 내나
입력: 2021.02.15 17:43 / 수정: 2021.02.15 17:43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사진)이 현지 사업 점검을 위해 1년 만에 미국 출장을 떠났다. /신세계그룹 제공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사진)이 현지 사업 점검을 위해 1년 만에 미국 출장을 떠났다. /신세계그룹 제공

이달 초부터 2주 머물러…닐 스턴 굿푸드홀딩스 대표 만나

[더팩트|한예주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미국 출장을 떠났다. 올 상반기 출점이 예상되는 'PK마켓' 등 미국 현지 사업 현황을 점검하기 위함이다.

15일 신세계그룹 등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이달 초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해 2주가량 현지에 머물고 있다. 정 부회장이 해외 출장을 간 건 지난해 1월 세계 최대 유통전시회인 'NRF2020'에 참석한 이후 처음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한동안 출장을 가지 못해 미국에서 진행 중인 사업 점검차 출장길에 올랐다"며 "출장 기간 등 일정에 관련된 건 알려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정 부회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지난해 말 굿푸드홀딩스 대표로 선임된 닐 스턴 최고경영자(CEO) 등 현지 관계자들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스턴 CEO는 미국 유통 컨설팅 기업 출신 인사로 과거 월마트인터내셔널 인수·합병(M&A) 작업에도 참여한 경력이 있다.

이마트는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진출을 시도했다. 당시 PK리테일홀딩스를 통해 현지 유통사인 굿푸드홀딩스를 3075억 원에 사들였으며, 이어 2019년 미국 식품 소매점 뉴시즌스 마켓을 추가로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중 LA 지역에 프리미엄 슈퍼 PK마켓 1호점 개점을 준비하고 있다. PK마켓 1호점은 당초 2019년 문을 열 계획이었지만 현지 사정과 코로나19 확산 등의 변수로 지연됐다.

업계는 정 부회장의 이번 미국 출장으로 PK마켓 1호점 출점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미 각종 행정 절차는 마무리된 상태다. 이마트는 2022년까지 미국 법인에 약 20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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