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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지난해 매출 4476억 원 "창사 이래 최대"
입력: 2021.02.15 10:41 / 수정: 2021.02.15 10:41
교촌치킨은 15일 지난해 매출액이 4476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교촌에프앤비 제공
교촌치킨은 15일 지난해 매출액이 4476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교촌에프앤비 제공

영업이익 410억 원으로 4%↑…최대 실적 배경은 '가맹점 성장'

[더팩트|이민주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교촌치킨)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15일 교촌치킨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44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 신장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 신장한 410억 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고치다.

지난해 하반기 영업이익은 257억 원으로 상반기(154억 원) 대비 68% 증가했다.

가맹점 전체 매출도 사상 최초로 1조 원을 돌파했다. 가맹점당 매출은 전년 대비 14% 신장했으며, 가맹점 배달 매출은 21% 상승했다.

지난해 가맹점 폐점은 1곳 전체 가맹점 수(1269개) 대비 폐점률은 0.08%에 그쳤다.

해외 사업 매출은 1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교촌치킨은 6개국에서 4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내 싱가포르, 중동 및 아프리카 9개국 진출 계획 중이다. 교촌치킨은 최대 실적 배경으로 가맹점 성장을 꼽았다. 늘어나는 치킨 수요에 대응한 중대형 매장 전환 전략도 통했고 강조했다.

교촌치킨에 따르면 지난해 중대형 매장으로 전환한 106개 점의 치킨 판매량은 전환 전보다 26%가 늘었다. 매장 전환에 따른 주방 인프라 확대가 배달 수요 증가에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교촌치킨은 올해도 중대형 매장 전환을 통해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물류시스템도 확충을 기반으로 해외 사업에도 시동을 걸겠다고 강조했다.

교촌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수도권 물류센터와 남부(김해) 물류센터가 완공될 예정이다. 완공 후에는 물류 수용 능력이 2배 이상 높아진다"며 "국내 치킨 사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이고 코로나19로 잠시 미뤄졌던 해외 진출도 본격화된다. 올해가 글로벌 시장 개척 단계에서 본격적인 성장 단계로 접어드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진세 회장은 "2021년은 창사 3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교촌 제2의 도약이 본격화되는 시점"이라며 "인프라 확대를 통한 국내 치킨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 사업 성장으로 글로벌 종합식품외식 기업의 비전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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