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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사업확장…중대형은행 도약
입력: 2021.02.14 15:38 / 수정: 2021.02.14 15:38
우리은행은 우리소다라은행이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로부터 BUKU3등급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우리소다라은행이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로부터 'BUKU3'등급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은행 제공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으로부터 'BUKU3 등급' 취득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우리은행의 우리소다라은행이 인도네시아에서 중대형 은행으로 인정받으며 금융시장 공략을 위한 사업확장에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은 우리소다라은행이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으로부터 'BUKU3'등급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지난 2014년 우리은행의 인도네시아 법인과 현지은행인 소다라은행이 합병해 탄생한 은행이다. 한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점포(153개)를 보유 중으로, 개인·기업금융, 외환업무 등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년 연속 영업수익 미화 1억 달러(1100억 원 규모)이상을 시현하며 현지 중대형 은행으로 도약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자본금 규모에 따라 BUKU1부터 BUKU4그룹으로 분류하고 있다. 'BUKU3'등급은 기본자본 5조 루피아(3970억 원)이상으로, BUKU등급이 상승하면 현지에서 영위할 수 있는 사업범위가 확장된다.

우리소다라은행의 지난해 말 기본자금은 5조2000억 루피아(4130억 원)규모로 'BUKU3' 승격 요건을 충족해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으로부터 정식으로 승인받았다.

이를 통해 우리소다라은행은 방카슈랑스 영업 강화 및 증권 수탁서비스를 추가해 상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우리소다라은행의 'BUKU3' 등급 취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경제요건 속에서도 디지털 금융 중심의 사업 다각화와 자산 포트폴리오의 질적 성장을 통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에서 권위있는 금융전문지 인포뱅크 매거진의 2020년도 은행평가에서 인도네시아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25년 연속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돼 '크라운 트로피'를 수상한 바 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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