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동행복권이 추첨한 로또 950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은 8명(각 32억 원씩), 2등은 67게임(각 6531만 원씩)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광주(209곳)와 세종(29곳) 지역의 로또 판매점에서는 2등 당첨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 950회 당첨번호 1등 32억 원씩·2등 6531만 원씩

[더팩트│성강현 기자] '이게 가능해'

로또 1등과 2등 당첨이 또 한 판매점서 나왔다. 즉 2회차 연속이다. 더욱이 로또 1등 구매 방식이 자동도 수동도 아닌 반자동이 공통분모다. 로또 950회 당첨번호 1등 터진 전남 지역의 한 판매점이 2등 배출점 명단에도 올랐다. 바로 그곳에서 1등도 2등도 나온 셈이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로또 1등과 2등을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며 홈페이지에 당첨 판매점을 주소와 함께 공개한다. 이번 회차에서는 전회차(949회)와 마찬가지로 1등과 2등 각 배출점에 동일한 로또복권 판매점이 눈길을 확 사로잡는다.

설 명절 다음 날인 13일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950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8명이 대박의 꿈을 이뤘다. 이들의 1등 당첨금은 각 32억 원씩이다.

로또 1등 8명 중 절반인 4명이 자동으로 구매, 950회 로또 당첨번호 6개 모두 맞추며 인생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나머지 3명과 1명은 각각 수동과 반자동으로, 평생 잊지 못할 로또 1등 당첨의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평균 구매율 4%대인 반자동으로 로또 당첨번호 6개 다 맞춘 당첨자가 950회 포함 4회차 연속 나와 이목을 끈다. 로또 947회 2명·948회 1명·949회 1명 이어 이번 회차에서도 1명이 반자동으로 로또 1등 대박을 거머쥐었다.

동행복권이 공개한 로또 950회 고액(1,2등) 당첨 배출점에 따르면 전남 나주시 나주로 있는 '알리바이(나주점)' 판매점에서는 1등과 2등이 동시에 나왔다. /동행복권 캡처

로또 950회 당첨번호 1등을 배출한 지역은 경기 판매점 1721곳 중 1곳(자동), 서울 1333곳 중 1곳(자동), 경북 324곳 중 1곳(수동), 대구 322곳 중 1곳(수동), 전남 239곳 중 2곳(자동 1곳·반자동 1곳) 그리고 충북 227곳 중 2곳(자동 1곳·수동 1곳)이다.

이번 회차 유일한 반자동 1등 터진 전남 나주시 나주로 있는 '알리바이(나주점)' 로또 판매점에서는 2등도 동시에 나왔다. 이는 2회차 연속 반자동과 조합으로, 아주 보기 드문 진기록이 될 전망이다. 전회차인 949회에서도 반자동 1등 배출점에서 2등 당첨된 로또복권이 판매됐다.

앞서 지난해 11월 21일 추첨한 938회차와 9월 26일 추첨한 930회차에서도 같은 판매점에서 1·2등 나온 바 있지만 두 회차 모두 1등이 자동이었다.

로또 950회 당첨번호 1등을 아쉽게 놓친 2등은 67게임이다. 동행복권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2등 배출점에 따르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있는 '행운방' 로또 판매점에서는 2등만 5게임이 쏟아졌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광주(209곳)과 세종(29곳) 지역의 판매점에서는 2등 당첨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1월 4일 기준이다.

950회 로또 1등 8명 13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950회 로또당첨번호 조회 1등 당첨자 8명 중 4명이 자동으로 구매했다. 나머지 3명과 1명은 각각 수동과 반자동으로 샀다. 950회 로또 1등 당첨금은 32억 원씩이다. /동행복권 캡처

로또950회 1등 당첨번호는 '3, 4, 15, 22, 28, 40' 등 6개이며 각 32억8192만 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950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10'이다.

로또 950회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8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67게임으로 각각 6531만 원씩을 받는다.

로또 950회 당첨번호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886게임이며 151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을 받는 로또950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4만6270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로또950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42만2941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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