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업이익은 27.5% 감소[더팩트│황원영 기자] 현대해상이 지난해 손해율 개선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3319억 원으로 전년(2691억 원) 대비 23.3%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조7102억 원으로 5.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7.5% 감소한 2868억 원으로 나타났다.
현대해상은 "손해율 및 사업비율 개선에 따라 전년 대비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서는 "건물매각 등 영업이익으로 분류되지 않는 항목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대해상은 이날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4.3%이며 배당금총액은 794억 원이다.
2019년 결산배당과 비교해 1주당 배당금은 880원에서 120원(13.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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