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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일상화되자…갤러리아百, 향수 매출 38%↑
입력: 2021.02.08 16:58 / 수정: 2021.02.08 16:58
코로나19 여파에 갤러리아백화점의 향수와 스킨케어 매출이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은 갤러리아 명품관 바이레도 매장에서 한 고객이 향수를 보는 모습. /갤러리아 제공
코로나19 여파에 갤러리아백화점의 향수와 스킨케어 매출이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은 갤러리아 명품관 바이레도 매장에서 한 고객이 향수를 보는 모습. /갤러리아 제공

코로나19로 색조 대신 '향수·스킨케어'수요 늘어

[더팩트|한예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화장품 시장이 향수와 기초화장품인 스킨케어로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최근 1년 화장 매출을 분석한 결과, 향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3%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스킨케어 매출은 6.9% 신장하면서, 같은 기간 화장품 전체 매출이 4.7% 신장한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높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색조 메이크업으로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는 데 한계가 생기자 향기를 이용한 나만의 특별함을 찾는 사람들이 늘며 향수 시장이 성장한 것 같다"며 "또한 장기간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 트러블을 겪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기초화장품인 스킨케어 제품 판매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에 갤러리아는 지난해 12월 명품관에 신규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를 강화했다.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EX NIHILO)' △뉴욕 감성의 니치 향수 브랜드 '디에스앤더가(D.S. & DURGA)' △도서처럼 조향사의 서명과 이름이 새겨진 책 모양의 박스로 출시되는 프랑스 브랜드 '프레데릭 말(Frederic Malle)' 등의 3개의 신규 향수 브랜드를 선보인 것.

스킨케어 화장품도 늘렸다. 지난해 하반기에 국내 최초로 샤넬 스킨케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샤넬 프리베(CHANEL PRIVÉ)' 매장을 오픈했고, 스웨덴 스킨케어 브랜드 '라부르켓(L:A BRUKET)'도 명품관에 국내 단독으로 선보였다.

이외에도 갤러리아는 지난해 갤러리아 광교에 처음으로 선보인 스킨케어 라운지와 프리미엄 향수 특화존 '메종드퍼퓸'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갤러리아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명품관 니치 향수 대전'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브랜도는 디에스앤더가, 엑스니힐로 등 신규 향수 브랜드를 비롯해 바이레도, 산타마리아노벨라 등 총 4개 브랜드다.

기획 기간 동안 시크릿 다운로드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갤러리아는 해당 기획전의 매출활성화를 위해 '명품관 신규 화장품 매장 털기'라는 브이커머스를 갤러리아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갤러리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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