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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부동산 유망지 어디? 2030세대 "강남보다 '마·용·성'"
입력: 2021.02.08 15:34 / 수정: 2021.02.08 15:34
올해 가장 유망한 부동산 투자처로 서울 한강변 지역인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이 지목됐다. /더팩트 DB
올해 가장 유망한 부동산 투자처로 서울 한강변 지역인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이 지목됐다. /더팩트 DB

40대는 강남 가장 많이 선택

[더팩트|윤정원 기자] 올해 부동산 매입이 가장 유망한 지역으로 한강변인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이 꼽혔다.

8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직방이 자사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1796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1일부터 2주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용자 15.5%는 마‧용‧성의 부동산 매입이 유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강남권(강남‧강동‧서초‧송파)(15.3%) △하남‧남양주(11.1%) △'수‧용‧성(수원‧용인‧성남)'(10.2%) △고양‧파주‧김포(10.1%) 등의 순이었다.

2021년 매입 유망지역으로 꼽힌 지역은 연령별, 거주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20~30대는 가장 유망한 곳으로 한강변을 선택했다. 20대 23.0%, 30대 17.1%가 한강변을 뽑았다. 반면, 40대 이상은 전통적으로 가격 강세지역인 강남권(14.7%)을 가장 많이 꼽았다.

거주 지역 중심으로도 유망지역 선호도가 다르게 나타났다. 서울 거주자는 △한강변 △강남권 △노·도·강(노원·도봉·강북) △하남·남양주 △고양·파주·김포 순으로 응답했다. 경기 거주자는 △수·용·성(수원·용인·성남) △고양·파주·김포 △하남·남양주 △한강변 △강남권 순으로 택했다. 인천 거주자는 △인천 △강남권/고양·파주·김포 △한강변 △하남·남양주/세종·대전 순으로 꼽았다.

매입 유망 지역을 선택한 이유로는 'GTX·지하철·도로 등 교통 호재'가 32.9%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가격 선도 지역(17.8%) △재개발·재건축 개발 호재(15.9%) △저평가 지역(13.0%) △대규모·브랜드 단지 지역(9.1%) 등이었다.

2021년 부동산시장에서 개인적으로 바라는 점은 '현 보유주택보다 나은 조건으로 매매 갈아타기'가 응답률 26.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월세에서 내 집 마련(24.6%) △청약 당첨(18.1%) △보유 부동산을 통한 자산가치 증대(15.2%) △현 거주지보다 나은 조건으로 전‧월세 이동(9.6%)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에 바라는 점으로는 '부동산 가격 안정'(34.7%) 답변이 압도적이었다. △거래 가능한 풍부한 매물 출시(11.2%) △투자가 아닌 거주 인식 변화(10.8%) △서민을 위한 정책 실현(9.2%) 등의 응답도 있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유망지역을 바라보는 시각이나 올해 부동산시장에서 개인적으로 바라는 점은 연령별, 거주지역별, 부동산 보유여부별로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모든 계층에서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2021년 부동산 가격 안정을 바라는 만큼 각종 공급계획과 정책에 힘입어 올해 안정적인 부동산시장을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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