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 36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6.01%(1만5000원) 내린 23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 DB

[TF특징주] 현대차, 6.01% 내린 23만450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현대차가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하자 8일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6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6.01%(1만5000원) 내린 23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기아차(기아)는 전 거래일 대비 12.71%(1만2900원) 하락한 8만8600이다.

현대차는 이날 '현대차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개발'보도에 대해 "당사는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며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개발 협력 요청을 받고 있으나 초기단계로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시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지난 6일(현지시간) 애플이 현대차·기아와 전기차 제작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지만 최근 논의가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애플에 전기차 출시를 위한 협력을 제안했고 현재 협의 중이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이달 초 미국 경제매체 CNBC가 애플이 현대차·기아와 전기차 생산을 위한 협상에서 최종 합의에 다다랐다고 보도하는 등 외신의 관련 보도가 잇따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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