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동행복권이 추첨한 로또 949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은 10명, 2등은 65게임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전남(239곳)과 제주(95곳) 지역의 로또 판매점에서는 2등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 949회 당첨번호 1등 24억 원씩·2등 6304만 원씩

[더팩트│성강현 기자] 로또 1등과 2등 당첨이 한 판매점서 동시에 나왔다. 로또 949회 당첨번호 1등 터진 광주 지역의 한 판매점이 2등 배출점 명단에도 올랐다. 로또 당첨번호 2등 배출도 쉽지 않은 전례를 감안하면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로또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격차를 보이지만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며 홈페이지에 당첨 판매점을 주소와 함께 공개한다. 이번 회차에서는 1등과 2등 각 배출점에 동일한 로또복권 판매점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신축년 설을 앞두고 동행복권이 6일 추첨한 제949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0명이 인생 역전의 소중한 기회를 잡았다. 이들의 당첨금은 각 24억 원이다. 10명 중 9명이 자동으로 구매, 로또 949회 당첨번호 6개 모두 맞추며 1등에 당첨됐다.

동행복권이 공개한 로또 949회 고액(1,2등) 당첨 배출점에 따르면 광주 북구 경열로 있는 '돼지의꿈' 판매점에서는 1등과 2등이 동시에 나왔다. /동행복권 캡처

로또 판매점의 행운이 중요한 자동과 달리 당첨자 개인의 노력과 행운이 만들어내는 수동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앞서 전 회차(948회)에서는 7명으로 3명인 자동을 눌렀지만 이번엔 전무했다.

반면 평균 구매율 4%대인 반자동으로 로또 당첨번호 6개 다 맞춘 당첨자가 949회 포함 3회차 연속 나와 눈길을 끈다. 로또 947회 2명, 948회 1명 이어 이번 회차에서도 1명이 반자동으로 1등의 영예를 안았다.

로또 949회 당첨번호 1등을 배출한 지역은 경기 판매점 1721곳 중 3곳(자동), 서울 1333곳 중 2곳(자동), 경북 324곳 중 2곳(자동), 경남 472곳 중 1곳(자동), 충남 347곳 중 1곳(자동) 그리고 광주 209곳 중 1곳에서 반자동으로 대박이 터졌다.

바로 반자동 1등 터진 광주 북구 경열로 있는 '돼지의꿈' 로또 판매점이 2등도 동시에 나오면서 이번 회차 가장 주목을 받는 배출점이 됐다. 앞서 지난해 11월 21일 추첨한 938회차와 9월 26일 추첨한 930회차에서도 같은 판매점에서 1·2등 나온 바 있다. 두 회차 모두 1등이 자동이었지만 이번 949회차에서는 반자동과 조합이라 아주 보기 드문 경우로 남을 전망이다.

로또 949회 당첨번호 1등을 아쉽게 놓친 2등은 65게임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전남(239곳)과 제주(95곳) 지역의 판매점에서는 2등도 나오지 않았다. 단골로 고액(1,2등) 당첨 명단에 없던 세종(29곳)에서는 2등 배출 판매점(2곳)이 나왔다.

로또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1월 4일 기준이다.

949회 로또 1등 구매 자동 압도적 6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949회 로또당첨번호 조회 1등 당첨자 10명 중 9명이 자동으로 구매, 당첨의 기쁨을 만끽했다. 나머지 1명은 반자동으로 949회 로또당첨번호 6개를 다 맞추는 기염을 토했다. 1등 당첨금은 24억 원씩이다. /동행복권 캡처

로또949회 1등 당첨번호는 '14, 21, 35, 36, 40, 44' 등 6개이며 각 24억5856만 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949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30'이다.

로또 949회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0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65게임으로 각각 6304만 원씩을 받는다.

로또 949회 당첨번호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594게임이며 157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을 받는 로또949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3만363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로또949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19만2075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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