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의 '왁'이 이민지, 배선우 선수와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이민지 선수. /코오롱FnC 제공 |
톱플레이어들과 함께 프로모션을 전개 및 고객과 소통
[더팩트|한예주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골프웨어 브랜드 '왁(WAAC)'이 이민지, 배선우 선수와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즌 새롭게 후원하는 호주 교포 이민지 선수는 현재 세계 랭킹 8위다. LPGA 투어 통산 5승은 물론, 지난 해 두바이 문라이트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LET(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배선우 선수도 2020, 2021 시즌 JLPGA 상금 순위 10위를 달리고 있다.
이민지 선수는 "왁과 새로운 시작을 하게 돼 설레고 기쁘다"며 "'Win at all costs'라는 왁의 브랜드 슬로건처럼 반드시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왁은 두 선수를 포함해 최근 2021년 1월 소니 오픈에서 우승하며 PGA 통산 5승을 달성한 케빈 나 선수와 GS칼텍스매경오픈 2연패 달성과 KPGA 코리안투어 4승째를 거둔 이태희 선수 외에도 김지현(KLPGA), 허미정(LPGA), 홍예은(LPGA 2부), 고석완(KPGA), 김찬(JGTO) 선수 등 올 한 해 9명의 프로선수와 1명의 미디어 프로를 후원한다.
왁은 플레이어스에디션, 윈핏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해 기능적 측면을 극대화한 퍼포먼스 라인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선수들이 라운딩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스트레치성 소재와 인체공학적 패턴 등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왁은 골프 스포츠가 가진 매력적인 요소를 알리기 위해 톱플레이어들과 함께 이색적인 프로모션을 전개, 고객과의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왁 관계자는 "선수들이 정상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행보가 새로운 도전과 승리를 염원하는 브랜드의 본질과 더해져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톱 플레이어들의 의류 후원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로 앞으로도 골프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yj@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