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사가'는 150여 명 개발진이 3년간 만든 엔픽셀의 첫 작품이다. 사진은 '그랑사가 실제 진행 모습 /게임 캡처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엔픽셀은 신작 '그랑사가'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최고 매출 3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그랑사가'는 지난달 26일 출시 하루 만에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한 후 약 일주일 만에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3위에 올랐다. '그랑사가'는 이용자 평점에서도 구글 플레이 4.5, 애플 앱스토어 4.7을 기록 중이다.
'그랑사가'의 이번 성과는 상위권 경쟁 구도가 치열한 국내 시장에서 신규 지식재산권으로는 이례적으로 괄목할 만한 수준을 보인다. 매출 1·2위를 유지 중인 '리니지M'과 '리니지2M' 턱밑까지 따라왔다.
엔픽셀 측은 "앞선 두 차례 CBT를 통해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결과 출시 후 완성도 높은 게임성과 안정적인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는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그랑사가'는 방대한 세계관과 몰입도 높은 스토리 그리고 의인화한 무기 콘텐츠인 '그랑웨폰' 등을 통해 수집과 성장의 재미에 초점을 맞췄다. 엔픽셀은 지난 2017년 9월 설립된 게임 개발사로 '그랑사가'와 '크로노 오디세이'를 비롯해 다수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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