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2021년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 부가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사진은 '라그나로크' 캐릭터와 몬스터 상품 /그라비티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그라비티가 올해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 부가사업 계획을 2일 처음 밝혔다. 게임을 넘어 이용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을 담았다.
그라비티는 올해 다양한 분야로 지식재산권 부가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이어 글로벌 메신저 이모티콘 출시 지역을 확장하고 팝업 스토어와 온라인 브랜드숍을 구축할 예정이다. 다양한 협업을 통해 상품을 선보일 계획도 있다.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IPTV, 웹툰 분야로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그라비티는 지난해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을 앞세워 다양한 국내외 부가사업을 진행했다. 국내외 라이선싱 업체들과 계약을 체결했고 태국과 동남아 지역에 에이전시 구축 후 의류와 텀블러, TCG 카드 등 '라그나로크' 상품을 제작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키덜트숍 등 온오프라인 유통망에서 '라그나로크'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롯데마트와 진행한 과자 2종, 빼빼로 패키지 협업 등으로 나눔 기부 활동도 했다.
유준 그라비티 IP사업유닛 팀장은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 파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품목에 제한을 두지 않는 다양한 부가사업을 통해 소비자들과 접점을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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