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코오롱인더는 전일대비 19.43%(8150원) 오른 5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 DB

[TF특징주] 코오롱인더, 19.43% 오른 5만10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코오롱인더가 지난 4분기 영업이익에서 호실적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며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코오롱인더는 전일대비 19.43%(8150원) 오른 5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 초반 주가는 23.96% 올라 5만2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시각 코오롱인더우도 25.17%(5650원) 상승한 2만81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코오롱인더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00% 오르는 등 다양한 요소에 힘입어 앞으로도 상승여력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코오롱인더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6500원 대비 53% 상향 조정해 8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코오롱인더의 주가는 현재 4만 원대에 불과해 상승 여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0%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전방 타이어·자동차 업황 개선과 산업자재 부문 가동률 개선, 겨울철 기온 하락으로 인한 패션부문 판매량 증가가 호실적의 원인이다"고 분석했다.

코오롱인더는 또한 신성장산업인 수소차용 소재·부품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 또한 밝힌 바 있다. 올해 구미공장에 '막전극접합체'(MEA) 설비를 구축하고, 내년부터 본격 양산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