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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는 일 고민하겠다" SK 최태원, 4대 그룹 총수 첫 상의 수장 맡는다
입력: 2021.02.01 16:51 / 수정: 2021.02.01 16:51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일 서울상공회의소 차기 회장으로 추대된 것과 관련해 대한상의와 국가 경제를 위해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SK그룹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일 서울상공회의소 차기 회장으로 추대된 것과 관련해 "대한상의와 국가 경제를 위해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SK그룹 제공

대한상의 회장단, 최태원 회장 차기 회장 추대 '만장일치'

[더팩트 | 서재근 기자] 4대 그룹 총수 가운데 사상 첫 서울상공회의소(서울상의) 수장을 맡게 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경제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1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서울상의 차기 회장에 추대된 것과 관련해 "추대에 감사드린다"라며 "대한상의와 국가 경제를 위해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상의 회장단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최태원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단독 추대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용만 서울상의 겸 대한상의 회장과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권영수 LG 부회장 등 대한상의 회장단 13명이 참석했다.

박용만 회장은 최 회장의 추대 배경과 관련해 "4차산업 시대가 오고 있는 변곡점에 있는데, (최태원 회장은) 본인의 경험 등에서 미래를 내다보는 데 적합한 분이라고 생각한다"며 "5대 그룹 가운데 한 곳으로 나라 경제를 대표할 자격이 있고, 평소 상생이나 환경, 사회적 가치에 관한 생각을 많이 하시는 분인 만큼 현시점에서 더없이 적합한 후보"라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이 사실상 추대 수락 의사를 밝힌 가운데 서울상의는 오는 23일 의원총회를 열고 최 회장을 회장으로 최종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관례상 서울상의 회장이 겸하는 대한상의 회장은 24일 대한상의 의원총회에서 선출될 예정이다. 국내 4대 그룹 총수가 대한상의 회장을 맡는 것은 최태원 회장이 처음이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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