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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제로금리 유지 "경제 앞날 백신 진전에 달렸다"
입력: 2021.01.28 11:08 / 수정: 2021.01.28 11:08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현 0.00~0.25%에서 동결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AP·뉴시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현 0.00~0.25%에서 동결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AP·뉴시스

연준 "최근 경제 및 고용시장 둔화"

[더팩트|문수연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제로금리'를 유지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현 0.00~0.25%에서 동결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3월 기준금리를 대폭 인하한 뒤 7번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최근 몇 달 동안 경제 및 고용시장의 개선세가 둔화됐다"며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을 받은 산업계에서는 더욱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연준은 월 1200억 달러 채권 매입 규모를 그대로 유지한다. 당분간 초완화적인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연준은 이전 성명에 포함됐던 '경제의 앞날은 바이러스의 진행 경로에 달려 있다'는 문구에 '여기에는 백신의 진전도 포함된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또한 연준은 완전 고용과 2%의 장기 물가상승률을 달성할 때까지는 현재의 완화적 통화 기조를 바꾸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물가가 2% 목표를 크게 밑도는 만큼 당분간은 2%를 다소 넘더라도 용인한다는 계획이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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