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는 27일 여의도 지역 3개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역삼=이민주 기자

일반 매장 3곳에서 배달 서비스 시작…당산대로점, 마포아크로점 등

[더팩트｜이민주 기자] 스타벅스가 지난해 강남에서 시작한 배달 서비스 대상 지역을 여의도로 확대한다.

27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스타벅스)는 이날부터 서울 여의도화재보험점, 당산대로점, 마포아크로점 3개 지점에서 배달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멤버십 앱에도 '스타벅스 딜리버리를 경험해 보세요'라는 공지가 게재됐다.

새롭게 추가된 배달 서비스 지역은 여의도동(여의도화재보험점), 양평동 1가, 양평동 306가, 당산동, 영등포동 일부 지역(당산대로점), 현석동, 신수동, 대흥동, 염리동, 용감동, 아현동 등(마포아크로점)이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1월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로 '딜리버리 테스트 매장' 스타벅스 역삼이마트점을 오픈하며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강남구 남부순환로에 위치한 스탈릿대치점을 추가 오픈했다.

이번에 추가된 배달 서비스 매장은 딜리버리 전용 매장이 아닌 일반 매장이다.

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 서비스가 대안으로 떠오른 만큼 스타벅스 역시 배달 서비스를 본격 확장하는 것으로 풀이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지난해 배달 서비스 테스트를 위한 시범 매장 2곳 오픈 이후 기존 운영 매장에 서비스를 도입해 여러 상황에서 운영 테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