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금융&증권 >증권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뉴욕증시, 대형 기술주 실적발표 앞두고 '숨 고르기'…다우 0.07%↓
입력: 2021.01.27 07:36 / 수정: 2021.01.27 07:36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22.96포인트(0.07%) 내린 3만937.04를 기록했다. /AP.뉴시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22.96포인트(0.07%) 내린 3만937.04를 기록했다. /AP.뉴시스

다우, 0.07% 내린 3만937.04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뉴욕증시가 주요 기업들의 실적보고 이후 차익실현 매물 등에 소폭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22.96포인트(0.07%) 내린 3만937.0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5.74포인트(0.15%) 하락한 3849.6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93포인트(0.07%) 내린 1만3626.0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요 지수는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본격적인 어닝시즌을 맞은 가운데 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인해 S&P 500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거세지면서 장 마감 직전 3대 지수가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이미 실적을 공개한 S&P 500 구성기업의 70% 이상이 매출과 이익 등에서 월가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을 발표했다.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 제너럴일렉트릭(GE), 존슨앤드존슨(J&J) 등도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밝혀 장 초반에는 지수가 고점을 높였다.

그러나 최근 변동성이 커진 탓에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욕구도 커졌다. 간밤 아시아증시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다소 줄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엇갈렸다.

미국 주택가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역사적으로 낮은 모기지 금리에 힘입어 지난해 말에도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미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9.5% 상승해, 10월의 8.4%에서 상승 탄력이 한층 더 강해졌다. 가격 상승률은 2014년 2월 이후 가장 높았다.

반면 1월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지역의 1월 제조업지수는 전월 19에서 14로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 등 우호적인 펀더멘털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의 쇼퀄 벙글라월라 멀티에셋 솔루션 대표는 "전반적인 경제 성장 추세가 여전히 강해 긍정적인 실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 시장의 우호적인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억눌렸던 수요가 이끄는 더 강한 성장세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pkh@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