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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땅값 0.96% 상승…세종·부산·대전 뛰었다
입력: 2021.01.26 16:37 / 수정: 2021.01.26 16:37
지난해 4분기 전국의 땅값 상승률은 0.96%를 기록했다. /더팩트 DB
지난해 4분기 전국의 땅값 상승률은 0.96%를 기록했다. /더팩트 DB

전분기 대비 0.01%포인트↑…세종 상승률 3.60% 달해

[더팩트|윤정원 기자] 지난해 4분기 세종시와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땅값이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작년 4분기 전국의 땅값 상승률이 전분기 대비 0.01%포인트 높은 0.9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4분기와 비교하면 0.05%포인트 감소했다. 수도권 지가 상승률은 1.08%로 전분기(1.10%)에 비해 소폭 둔화했지만 지방은 0.70%에서 0.78%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1.22%) △경기(0.95%) △인천(0.88%) 등의 순으로 땅값이 올랐다.

지방에서는 세종이 3.60%로 시·도 중 땅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부산(1.24%) △대전(1.21%) △광주(1.04%) △대구(0.98%) 등 4개 광역시의 변동률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제주도는 -0.16%의 변동률을 보였다.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했다.

시·군·구별로 보면 세종시(3.60%) 외에 △부산 남구(2.36%) △부산 진구(2.07%) △경북 군위군(1.90%) △부산 해운대구(1.76%) 등의 순으로 땅값 상승률이 높았다.

이와 대조적으로 제주 서귀포시는 0.28% 하락했다. 시·군·구 중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떨어졌다. 뒤이어 △울산 동구(-0.14%) △제주 제주시(-0.08%) △경남 거제시(0.06%) △창원 성산구(0.10%) 등의 순으로 땅값 변동률이 낮았다.

전국 땅값 변동률을 용도지역별로 봤을 때는 △주거지역(1.06%) △상업지역(1.04%) △녹지(0.89%) △계획관리(0.84%) △농림(0.82%) 등의 순이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토지시장 과열 가능성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이상 현상에는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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