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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2%대 하락…코스닥도 '약세'
입력: 2021.01.26 16:18 / 수정: 2021.01.26 16:18
26일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68.68포인트(-2.14%) 내린 3140.31에 마감했다. /이선화 기자
26일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68.68포인트(-2.14%) 내린 3140.31에 마감했다. /이선화 기자

코스피 약세…2.14% 내린 3140.31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6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약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가운데 코스피는 장중 낙폭을 키워 우하향곡선을 그렸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8.68포인트(-2.14%) 내린 3140.31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9763억 원, 2조2502억 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 홀로 4조2218억 원을 사들였다.

이날 하락의 배경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과 관련해 차질이 생겼다는 유럽에서의 소식과 미국 경기부양책 통과 시점이 상당기간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 등이 시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척 슈머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 대표는 전날 추가 부양책의 통과 시점이 4~6주가량 걸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하락에 대해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반의 하락이며 코스닥 낙폭은 제한적이었다"며 "단기 조정에 그칠 것이라 판단하고 1월 중순의 낙폭을 넘어서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3.02%), SK하이닉스(-4.44%), LG화학(-3.54%), 삼성전자우(-1.39%), 네이버(-2.01%), 현대차(-3.27%), 카카오(-2.64%)가 내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52%), 셀트리온(+0.47%)은 상승하고 삼성SDI는 보합에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5.30포인트(-0.53%) 내린 994.00에 마쳤다. /네이버 캡처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5.30포인트(-0.53%) 내린 994.00에 마쳤다. /네이버 캡처

업종은 디스플레이패널, 운송인프라, 인터넷과 카탈로그소매, 전자장비와 기기, 핸드셋이 1~2%가량 상승했다. 반면 전자제품, 복합기업, 자동차, 전기장비는 3~4%가량 하락했다.

코스닥은 급등하며 시작했지만 오후로 갈수록 하락세를 견고히 했다. 지수는 이날 개장과 동시에 약 20년 만에 1000포인트를 넘어섰지만 약세 전환을 피하지 못했다. 지수는 전장대비 5.30포인트(-0.53%) 내린 994.00에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05억 원, 1664억 원을 순매도 했고, 개인 홀로 4146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보합에 마친 가운데 에이치엘비(-0.11%), 씨젠(-0.17%), 알테오젠(-2.21%), 에코프로비엠(-0.41%), CJ ENM(-2.78%), 카카오게임즈(-1.71%), SK머티리얼즈(-3.98%)가 약세로 마쳤다. 반면 셀트리온제약(+2.01%), 펄어비스(+1.58%)는 상승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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