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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법감시위 만난 김기남 삼성 부회장 "준법경영 통해 존경받는 기업으로"
입력: 2021.01.26 15:54 / 수정: 2021.01.26 15:54
26일 삼성 서초사옥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들과 삼성 관계사 최고경영진들이 대화를 하고 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제공
26일 삼성 서초사옥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들과 삼성 관계사 최고경영진들이 대화를 하고 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제공

준법감시위·삼성 최고경영진 준법경영 강화 간담회 개최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의 준법경영을 감시하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법감시위)가 삼성전자 등 7개 관계사 최고경영진과 만나 준법경영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준법감시위는 26일 삼성 서초사옥 회의실에서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관계사 최고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준법감시위 출범 이후 처음 실시된 최고경영진과의 간담회에는 위원 전원 및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 최윤호 사장(CFO), 삼성SDI 전영현 사장, 삼성전기 경계현 사장, 삼성SDS 황성우 사장, 삼성물산 고정석 사장, 삼성생명 전영묵 사장, 삼성화재 최영무 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지형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만남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기남 부회장은 준법경영을 통해 삼성이 초일류 기업을 넘어 존경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관계사 대표이사들은 회사 소개와 함께 각사의 준법경영 현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보다 책임감을 가지고 준법경영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위원들은 삼성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준법경영에 대한 최고경영진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위원들과 최고경영진들은 앞으로도 이러한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준법경영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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