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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작년 국내선 수송객 393만 명…LCC 2위
입력: 2021.01.26 15:55 / 수정: 2021.01.26 15:55
티웨이항공이 지난해 국내선 수송객 393만 명을 기록해 LCC업계 2위를 차지했다. /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이 지난해 국내선 수송객 393만 명을 기록해 LCC업계 2위를 차지했다. /티웨이항공 제공

올해 중대형 항공기 도입…노선 차별화 전략

[더팩트|한예주 기자] 티웨이항공이 지난해 국내선 수송객 393만 명을 기록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고 26일 밝혔다.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어포탈)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LCC 7곳의 국내선 수송객 수는 총 1699만 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선 수송객 수는 제주항공이 435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진에어가 365만 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티웨이항공은 국내선 수송객이 2019년 306만 명으로 업계 5위였지만, 지난해 2위로 순위가 급상승했다.

운항편 수 또한 전체 11만309편 중 2만5297편을 운항해 전체 운항편수 중 23%를 차지하며, 국제선 비운항에 따른 감소된 항공기재 가동률을 높여왔다.

티웨이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국제선 운항이 중단되면서 국내선 중심의 신규노선 취항을 통한 항공기재 활용과 여객 수요를 늘려 나갔다.

4월 청주~제주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5월 김포~부산, 6월 광주~양양, 부산~양양, 김포~광주, 9월 부산~제주 국내 노선을 새롭게 취항하며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진행했다.

올해 중대형 항공기를 통한 중장거리 노선 취항 계획을 발표한 티웨이항공은 에어버스 A330-300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들여와 호주 시드니, 크로아티아 등 노선 차별화를 통한 수익 개선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최신 시설의 훈련센터 운영을 통해 중대형 항공기종에 맞는 훈련과 본격적인 국제선 재운항 시 최상의 안전운항 시스템을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난해는 국내선 중심의 빠른 노선 운영을 통해 실적방어와 가동률 확장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올해에는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항공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처해 안전운항을 기반으로 수익개선과 사업의 다양성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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