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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손보, 디지털 도약 시동 걸었다…생활보험 플랫폼 기반 
입력: 2021.01.26 13:06 / 수정: 2021.01.26 13:06
하나손해보험이 신생활보험 플랫폼 혁신을 통해 디지털 손해보험사로 도약하겠다고 26일 밝혔다. /하나손해보험 제공
하나손해보험이 신생활보험 플랫폼 혁신을 통해 디지털 손해보험사로 도약하겠다고 26일 밝혔다. /하나손해보험 제공

상반기 상품 50종 출시 계획  

[더팩트│황원영 기자] 하나손해보험(하나손보)이 신생활보험 플랫폼 혁신을 통해 디지털 손해보험사(손보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하나손보는 26일 하나금융그룹 시너지 기반의 디지털 손보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생활밀착형 보험 상품 2종도 출시했다.

하나손보는 지난해 6월 하나금융그룹에 14번째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후 디지털 손보사로 전환하겠다고 밝히며 그간 DT(디지털)추진 역량과 인프라 확보, 계열사간 협업 확대에 나섰다.

올해부터 디지털 보험사로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보험은 어렵고 복잡하다는 편견을 깨고 접근성 높은 생활보험 상품개발과 함께 고객 접근성을 늘릴 수 있는 DT채널을 확대한다.

우선, 올해 상반기 생활밀착형 보험 상품 50여종을 출시한다.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모든 생활위험을 자녀·교통·건강·운동·직장·일상 등 총 6개 카테고리로 분류하여 상품 개발에 나선다. 또, 하나원큐를 통해 펫사랑보험, 해외여행보험, 원데이자동차보험, 원데이 레저보험(스키·보드) 등을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 첫 번째 생활보험시리즈로 25일 '하나맹견배상책임보험'을 출시했고, 26일에는 '원데이 귀가안심보험'을 내놨다.

맹견배상책임보험은 농림부의 협조를 통해 빠르게 출시한 상품으로, 반려동물 금융전문플랫폼인 '펫핀스'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귀가안심보험은 원데이 보험으로 귀갓길에 발생할 수 있는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및 '상해입원일당', '골절담보', '강력범죄' 등의 위험담보를 보장한다. 700원에 불과한 소액보험료와 함께 1일 단위로 언제든 부담없이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

2월 중에는 자전거, 등산, 축구, 야구,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 등을 원데이 레져보험에 추가할 예정이며, 상반기내 하나원큐 플랫폼은 물론 카카오, 토스 등 빅테크 플랫폼, 보험·생활·커머셜플랫폼과 제휴를 통해 생활보험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추후 디지털플랫폼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한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보험선물하기' 기능을 추가해 간편 선물 상품으로 시장 경쟁력을 갖출 예정이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2021년은 생활 밀착형 보험상품과 플랫폼 활성화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보험사 이미지를 선점하여 비대면 시장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목표"라며 "플랫폼을 통해 유입된 고객에게 생활보험계약상품과 연관된 장기보험상품을 노출하는 리마케팅 전략을 강화하여 시장 점유율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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