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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바이든 부양책에도 혼조세…다우지수 0.04% 하락
입력: 2021.01.22 11:27 / 수정: 2021.01.22 11:27
조 바이든 미국 신임 대통령이 취임한 데 따른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신임 대통령이 취임한 데 따른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AP.뉴시스

S&P, 0.03% 상승 마감

[더팩트|윤정원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조 바이든 신임 미국 대통령의 부양책 등에 대한 낙관론에도 최근 지수 상승 부담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37포인트(0.04%) 하락한 3만1176.01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22포인트(0.03%) 상승한 3853.0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또한 73.67포인트(0.55%) 오른 1만3530.91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32% 오르며 장을 주도했다. 에너지는 3.44% 내렸고, 산업주도 0.81% 하락했다.

이날 나온 경제지표들은 시장 예상을 뛰어넘었다.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연율 환산 기준 167만 건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가 내놓은 시장 전망치(156만 건)를 크게 상회했다. 전월 대비 5.8% 증가한 것으로, 4개월 연속 오름세다.

아울러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신규주택 착공 실적의 경우에도 전월 대비 5.8% 늘어난 166만9000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06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장 예상치인 0.8% 증가한 156만 채도 훌쩍 넘어섰다.

다만 고용지표는 다소 부정적이었다. 노동부 통계를 보면 지난주(10~1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90만 건으로 전주(92만6000건) 대비 2만6000건 감소했다. 블룸버그 예상치(93만5000건)를 하회하긴 했지만, 2주 연속 90만 건대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고용시장이 얼어붙고 있다는 평가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내놓은 바 있다. 그는 마스크 착용을 촉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마스크와 백신 투약을 위해 필요한 물품 등의 생산에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대응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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